[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케치' 이선빈이 납치당했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4회에서는 강동수(정지훈 분)를 체포한 장태준(정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준은 김도진(이동건)에게 "오늘 남선우(김형묵)를 죽이긴 힘들다"라며 강동수를 죽이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강동수와 마주한 김도진은 민지수(유다인)에 대한 생각이 떠올라 차마 강동수를 죽이지 못했다. 김도진은 "이번 한 번은 넘어간다"라면서 다시 자신의 앞길을 막을 경우 죽이겠다고 경고했다.
장태준은 김도진에게 왜 강동수를 처리하지 않았는지 물었다. 민지수 때문인 걸 안 장태준은 강동수가 김도진 아내 죽음에 강동수가 관련되어 있단 사실을 말했다. 장태준은 "그때 강동수가 서보연을 잡았다면 자네 와이프는 죽지 않았을 수도 있었어"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도진은 "다음에도 내 앞을 막는다면 그땐 주저 없이 처리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그런 가운데 유시현은 또 스케치를 했다. 스케치 속 피해자는 유시현이었다. 오영심(임화영)은 유시현(이선빈)에게 "이번 사건만 피해 보자"라며 "이건 긴가민가한 스케치가 아니야. 이건 누가봐도 죽은 거야"라며 힘들어했다. 하지만 유시현은 "언젠간 이런 날이 올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애써 괜찮은 척했다.
이후 김도진의 아내를 죽인 정일수(박두식)를 빼내려는 정일수의 형. 이를 안 유시현은 막으려고 달려갔지만, 정일수 형에게 납치당했다. 문재현이 한발 늦은 상황. 문재현은 유시현의 오빠 유시준에게 연락해 상황을 알렸다. 이어 문재현은 장태준 때문에 체포된 강동수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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