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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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찝찝한데 신나"…첫방 '거기가 어딘데', 사막 탐험 준비 끝

기사입력 2018.06.02 00:18 / 기사수정 2018.06.02 00:1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거기가 어딘데'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사막 탐험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1일 첫방송된 KBS 2TV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초보 탐험대로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탐험대 발대식을 하기 위해 모였다. 유호진PD는 "환영한다"라며 사막 탐험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던 중 실종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자 멤버들의 낯빛도 함께 어두워졌다.



특히 배정남은 "심각한데"라며 걱정했다. 유PD는 "그래서 우리는 원래 코스보다 미니 횡단을 하게 된다"라며 아라비아 사막을 이야기했다.

탐험가 남영호가 발대식을 찾아 멤버들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전했다. 점점 멤버들은 사막의 현실에 걱정이 늘어났고, '찝찝한데 신난다'라는 자막이 함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유PD는 리더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만장일치로 지진희가 뽑혔다. 앞서 지진희는 멤버들 중 유일하게 탐험을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희는 "40대가 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마음이 생겼다"라며 "그러나 여건이 안맞아 못하다가 이번에 함께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외에 급식담당 배정남, 보건담당 조세호, 정보담당 차태현으로 각자 역할 분담도 마쳤다. 이렇게 멤버들은 3박 4일 원정계획을 짜고 오만으로 떠났다.

오만에 도착한 멤버들은 9명의 오만 팬들의 환영 속에 사막으로 향했다. 가는 길목에서 강렬한 햇빛에 놀란 지진희는 "이거 쉽지 않겠다. 한시간도 걷기 힘들거 같다.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겠다"라며 '멘붕'에 빠졌다.

지진희는 멤버들이 마트에서 간식을 사는 동안에도 사막 횡단에 대한 걱정을 계속하며 참된 리더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멤버들은 한국에서 출발한지 24시간만에 오만 숙소에 도착했다. 차태현은 "너무 힘들다"라고 반복했고, 조세호 역시 "와보니 쉽지 않다"라며 사막 탐험에 대한 불안함을 드러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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