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무법변호사’ 이혜영-최민수의 역습이 시작된다. 최민수의 기성 시장 당선과 함께 무차별적인 이중 행보에 박차를 가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로 치솟게 할 예정이다.
김진민 감독의 탄탄한 연출, 윤현호 작가의 밀당 없는 하이패스 전개, 주∙조연 배우들의 명품 열연으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 측은 1일 이혜영(차문숙 역)-최민수(안오주 역)의 위선과 가식이 난무하는 무차별 이중 행보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무법변호사’ 6회는 차문숙(이혜영 분)-안오주(최민수)의 얽히고 설킨 악의 관계가 드러나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과거 차문숙이 묻지마 살인을 저지르는 끔찍한 악행을 저지르는 데 이어 안오주가 그녀를 대신해 범죄 현장을 감쪽같이 처리한 것. 양파처럼 한 꺼풀 두 꺼풀 드러날수록 소름을 유발하는 이들의 추악한 행보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앞서 공개된 ‘무법변호사’ 7회 예고편에서는 안오주가 7인회의 든든한 지원 아래 기성 시장으로 당선된 모습이 담겨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차문숙-안오주가 기성 시민들과 언론 앞에서 가식적인 웃음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는 안오주가 기성 시장이 된 후 모습으로 기성을 통째로 장악하겠다는 두 사람의 검은 속내와 인간의 탈을 쓴 거짓된 웃음이 소름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차문숙-안오주가 장학금 기부 팻말을 함께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벽에 걸린 ‘2018 차병호 재단 장학금 수여식’ 현수막을 통해 엿볼 수 있듯 두 사람이 합심해 부패 기업가였던 안오주가 쓸어모은 검은 돈을 故 차병호 판사 재단에 빼돌리고 있는 모습. 기성 시민들을 위한 행보와 함께 선한 웃음 뒤에 가려진 차문숙-안오주의 이중적인 태도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앞서 차문숙-안오주는 봉상필(이준기)-하재이(서예지)에 의해 그들이 가해자로 내세운 우형만(이대연)의 무죄가 밝혀져 기성 시장 살인사건의 판이 뒤집혔다. 자신들의 목을 옥죄며 점점 복수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봉상필-하재이의 반격에 맞서 차문숙-안오주 또한 역습을 본격화한다. 이에 두 사람이 안오주의 기성 시장 당선을 발판 삼아 추악한 악행을 얼마나 극한까지 밀어붙일지 ‘무법변호사’ 7회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극 중 차문숙-안오주가 겉과 속이 완벽히 다른 이중 행보로 기성 장악 프로젝트에 발동을 건다”며 “차문숙이 안오주 기성 시장을 내세워 이들의 충격적인 무차별 이중 행보가 극에 달할 예정이다. 예측불허의 다이내믹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니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해 관심을 높였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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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