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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생술집' 성동일X권상우, '최강 콤비'의 거침없는 입담

기사입력 2018.06.01 00:0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성동일, 권상우가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성동일, 권상우와 깜짝 손님 정준하가 출연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영화 '탐정'을 홍보하러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권상우는 주량에 대해 "영화 촬영하는 동안에는 성동일과 비슷하게 먹었다. 성동일은 교주 같다. 자연스럽게 같이 먹게 된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성동일은 "권상우에게 너무 고마운 게 술을 잘 못 먹는데 나한테 '약주 좋아하시죠'라며 먼저 다가오더라"고 전했다.

또 성동일은 권상우에 대해 "영화와 드라마를 동시에 시리즈를 하는 게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권상우는 "결혼을 하니까 놓치고 싶지 않더라"며 "성동일의 체력이 될 때까지 '탐정' 시리즈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성동일은 '인생 명작'에 대해 "인생작은 우리 집사람을 만난 거다"고 말해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사실은 뭐 하나 딱 꼽기는 힘들다. 구조적으로 나누면 권상우를 만난 건 영화 '탐정'이고 신원호 PD를 만난 건 '응답하라'고 김용화 감독을 만난 건 '미녀는 괴로워'. 곽정환 PD를 알게 된 건 '추노'다"고 전했다.

또 "드라마 '라이브' 끝나고 바로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들어가니까 '성동일은 쉬지 않냐'는 말이 있었다. 쉬면 안 된다.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이들이 피자 먹고 싶을 때 돈 생각 안 하고 '먹어'라고 할 수 있을 때다. 그 맛을 아니까 이제 쉬고 싶지 않다. 내 인생작은 모든 작품"이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인생술집에 깜짝 손님이 방문했다. 권상우는 절친을 소개하며 정준하에게 전화를 했고, 이에 정준하는 안주를 가지고 한 걸음에 달려온 것. 권상우는 정준하의 등장에 감동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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