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BJ 감스트가 축구 게임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썼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MBC FM 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인터넷방송인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출연했다.
감스트는 축구 게임 방송으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제가 잘 알고 즐길 수 있는 걸 해야 시청자들도 좋아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제가 축구를 워낙 좋아한다. 보는 거 얘기하는 거 좋아해서 축구 게임으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DJ 지석진이 "그럼 게임을 굉장히 잘할 것 같다"고 말하자 감스트는 "잘은 못하고 '현질'하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정말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어 정확한 금액을 묻자 "온라인 축구 게임 하나에만 4억 2000만 원을 썼다"며 "루드 쿨리트 골드 카드를 전 세계에서 저만 가지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감스트는 "그런데 그 게임이 종료돼서 아쉽다. 2년만 더 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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