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훈남정음' 남궁민, 황정음에 협조하기로 결정…첫 미소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남궁민이 황정음의 손을 잡았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5회에서는 고은님(심혜진 분)이 강훈남(남궁민)에게 강정도(남경읍)와 졸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성사율 제로인 제로 회원들을 맡게 된 정음. 정음은 육룡(정문성)을 통해 연애 칼럼 '훈남정음'의 작가가 따로 있단 걸 알았다. 작가는 훈남으로, 곧 정음도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정음은 훈남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제로회원에게 연애 코치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훈남은 단칼에 거절했고, 정음은 훈남을 설득하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정음은 훈남이 가지고 있지 않은 나무꾼 인형을 자신이 가지고 있단 걸 떠올렸다. 마침 훈남에게 나무꾼 인형은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인형이었고, 훈남은 나무꾼 인형을 받기 위해 정음을 돕기로 했다. 


훈남과 정음은 먼저 카페를 운영하는 회원을 찾아갔다. 안면인식장애가 있는 회원의 진짜 문제는 낮은 자존감이었다. 훈남은 단번에 이를 분석하고, 회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가 있단 것도 파악했다.

이후 정음은 훈남의 갤러리를 찾아왔다. 갤러리는 훈남의 조카들 때문에 난장판 되기 직전인 상황. 정음은 곤란해하는 훈남을 위해 조카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훈남은 그런 정음을 보며 처음으로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그도 잠시. 정음은 조카들을 보호하려다 전시물을 넘어뜨렸다. 

훈남과 정음이 제로회원들의 만남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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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