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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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홀로서기' 서현, 7月 방송 '시간'으로 독자 활동 본격 시작

기사입력 2018.05.30 17:40 / 기사수정 2018.05.30 17:2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서현(서주현)이 대형 기획사의 도움 없이 홀로 서기에 도전한다. 1인 기획사 설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지난해 SM 엔터테인먼트 측과 결별한 후 다양한 활동 방향을 모색했던 서현은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독자적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서현의 각종 방송 출연 및 광고 계약 등을 도왔던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측과도 결별했다. 써브라임 측은 30일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서현과 함께 일하고 있지 않는 것이 맞다. 그러나 전속 계약이 아닌, 에이전시로서 협업한 것이었기 때문에 계약이 만료됐다거나 업무가 종료됐다는 등의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엔터테인먼트 사나 에이전시와의 결별을 알린 서현은 대신 앞으로는 가족들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 최근 출연 소식을 전한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 등의 스케줄 조율도 그녀의 아버지 및 최측근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현이 1인 기획사라는 새로운 결정을 내리면서 향후 펼쳐질 다양한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연기는 물론이고 소녀시대, 솔로, 뮤지컬 등에서 활약할 충분한 가능성과 능력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일단 홀로서기의 첫 시작은 오는 7월 전파를 탈 MBC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이다. 서현은 최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7월은 언제오는거야. I can't wait to see u"라는 글을 덧붙이며 팬들과의 만남을 소망해 눈길을 끌었다. 

서현이 '시간'에서 연기하게 될 설지현 역은 철부지 엄마 때문에 소녀 가장의 역할을 도맡아 하고, 동생 대학 뒷바라지 때문에 정작 자신은 대학교를 중퇴했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서현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설지현의 캐릭터가 잘 드러나 있다. 백화점으로 보이는 곳에서 단정하게 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간'은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비밀', '가면' 등을 쓴 최호철 작가와 '도둑놈 도둑님', '호텔킹'을 공동 연출한 장준호PD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시간'은 '이리와 안아줘' 다음 편성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서현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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