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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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올드스쿨' 프리스틴v, 빌런이 이렇게 귀여울 수 있나요

기사입력 2018.05.30 17:01 / 기사수정 2018.05.30 17:05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프리스틴v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30일 방송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그룹 프리스틴v이 출연했다.

이날 프리스틴v는 남다른 각오를 선보였다. 퍼포먼스 위주로 유닛 무대를 준비했다는 이들은 춤 연습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유닛 '프리스틴v'의 의미에 "두 가지 뜻이 있다. 로마자v가 5를 의미해서 다섯 명으로 구성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두번 째 의미는 악당을 뜻하는 빌런의 v를 본땄다"라고 설명했다. 결경은 "장난끼 많고 자유분방한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레나는 "해 뜰 때 출근했는데, 퇴근할 때도 해가 떠 있더라"며 "하루에 춤연습만 10시간을 했다"며 높은 연습량을 공개했다. 은우는 "걸크러쉬 콘셉트라서 더욱더 퍼포먼스나 춤에 집중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카리스마 있는 콘셉트의 프리스틴v는 가장 카리스마 있는 멤버로 레나를 꼽았다. 


나영은 "레나가 제일 카리스마 있게 무대를 소화한다"라고 그를 칭찬했다. 지목을 당한 레나는 "제가 좀 강렬하게 생긴 것 같다.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은 실제로 장난끼 있는 멤버로 은우와 레나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레나는 "저는 계속 지목당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최근 중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멘토로 활약한 결경은 "무섭게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막상 방송 나와서 보니까 무섭더라. 저도 모르게 그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DJ 김창열은 "멘토 역할을 잘 소화한 거 아니겠나"며 그를 칭찬했다.

과거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에 출연한 바 있는 결경은 "저도 연습생 때 선생님들이 항상 더 잘하라는 의미로 무섭게 하셨다. 저도 그런 의미로 했던 것 같다"고 전했지만 한편으로는 "주변에서 너무 무섭다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멤버 레나 역시 "프로그램을 보면서 '결경이가 선생님의 모습을 그대로 갖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멤버 은우, 레나, 결경은 '비글 98라인'이라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상대적으로 조용한 나영과 로아에 대해 청취자들은 "지루할 틈이 없겠다"라고 전했고, 로아는 "저희는 정말 지루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프리스틴v는 스케줄이 끝나면 해보고 싶은 것으로 모두 '밥 먹기'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레나는 "스태프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고싶다"고 전했으며 은우는 "저희가 매일 차 안이나 대기실에서 밥을 먹는다. 그래서 밖에 나가서 먹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이들은 서로의 돈독한 친분을 다시 한 번 자랑했다. 특히 은우는 "저희가 얼굴이 무표정일 때가 많다. 귀여운 느낌이 아니라 그런지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절대 아니다. 저희 정말 친하다"고 거듭 말해 눈길을 끌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밝혔던 이들은, 리얼리티를 하게 된다면 '덕후몰이'를 할 것같은 멤버로 나영과 은우를 꼽았다. 로아는 "리얼리티를 하면 잠자는 모습이 꼭 나오더라. 근데 멤버 은우 씨가 잠자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세살 같다"고 말해 멤버들의 공감을 얻었다.

해외진출은 물론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SBS '런닝맨'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싶다고 밝힌 프리스틴v. 악당이지만 귀여움이 가득했던 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팬들은 물론 청취자들 역시 환호를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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