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백,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1500m 우승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성시백(서울 일반)이 1500m 왕좌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선발에 한 발짝 다가섰다.

성시백은 태릉 국제 빙상장에서 열린 전국 남녀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09/10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 13초 11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로 들어온 이정수(단국대)는 키킹 아웃(결승선 통과시 스케이트 날이 들리는 파울)로 실격처리 됐다.

1500m 우승으로 34점을 차지, 남은 선발전에서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여자부 1500m 결승에서는 조해리(고양시청)가 2분 29초 718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복귀가 기대됐던 진선유(단국대)는 준결승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