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훈남정음' 제작진이 남궁민과 황정음의 연기 호흡을 칭찬했다.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 남궁민과 황정음이 찰떡궁함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훈남정음'에서 남궁민은 극중 토이 갤러리의 대표이자 솔로들에게는 성전과도 같은 연애칼럼 '훈남정음'의 저자이지만 사실은 비연애주의자인 강훈남 역을 열연중이다. 그리고 황정음은 다이빙선수였다가 현재는 결혼정보회사 '천상천하'의 커플매니저이면서도 알고보면 연애포기자인 유정음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특히, 둘은 지난 2011년 방송된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7년만에 다시 같은 작품에서 만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남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정음과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한 뒤 "정음아, 나의 정음이가 되어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글을 남기며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30일 '훈남정음' 제작진이 공개한 현장 사진 속에서도 서로를 챙기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말 제주공항 로비에서 촬영된 내용 중 일부. 당시 남궁민은 슈츠를 입고 촬영중이었다. 이때 행커치프가 약간 비뚤어져 있자 이를 발견한 황정음이 스태프를 찾는 대신 자신이 직접 이를 바로 잡아주면서 남궁민의 스타일을 챙겼다고.
이에 드라마 촬영 관계자는 "남궁민 씨와 황점음 씨의 연기호흡은 두말할 것 없이 현재 방영되는 드라마 중에서 단연코 최고다. 앞으로 극중 제로회원의 결혼성사 에피소드를 포함한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개되는 와중에 둘의 케미또한 더욱 빛을 발할테니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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