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39
스포츠

김태균 홈런, 한화 히어로즈에 5-3으로 앞서

기사입력 2009.04.23 20:31 / 기사수정 2009.04.23 20:31

이종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은 기자] 이 시각 목동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화와 히어로즈간의 경기에서 김태균의 역전 투런 홈런을 앞세운 한화가 5회말이 종료된 현재 히어로즈에 5-3으로 앞서고 있다.

선취점은 히어로즈의 몫이었다. 1회말 황재균의 좌전 안타와 브룸바의  볼넷으로 얻은 2사 1,2루 찬스에서 클락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며 선취점을 낸 히어로즈는 계속된 2사 2,3루 상황에서 6번 타자 강정호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1회에만 3득점했다. 

한화도 곧바로 반격했다. 2회초 공격에 나선 한화는 김태완의 볼넷 후 이날 포수로 선발 출장한 박노민이 풀카운트 상황에서 상대 선발 장원삼의 높은 직구를 105미터 짜리 홈런으로 연결시키며 1점차까지 바짝 쫓아갔다. 계속된 3,4회의 찬스를 놓친 한화는 5회초 강동우의 안타 및 도루로 만든 1사 2루의 찬스에서 추승우의 중전 적시타가 나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등장한 김태균은 장원삼의 높은 직구를 그대로 받아치며 125미터짜리 대형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시즌 5호 홈런.

히어로즈는 2회말 허준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 상황에서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3회말에도 브룸바와 클락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의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이어 4회말 김민우의 2루타로 1사 2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또 한번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히어로즈의 선발로 나선 장원삼은 4.1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2볼넷 6실점하며 조용훈에게 마운드를 넘겨줘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이종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