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37
연예

[종합] "리얼리티는 힐링"…엑소 첸백시, 리얼 형제케미 日여행기

기사입력 2018.05.29 16:5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힐링하고 왔어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엑소 첸백시(EXO-CBX)의 첫 리얼 버라이어티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첸백시 일본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우선 백현은 본격적으로 행사를 하기 전 다양한 성대모사와 애교로 눈길을 끌었다. 백현은 "집에서 혼자 연습한다. 보통 멤버들 앞에서 테스트 해보고, 별로라고 하면 거른다. 이경영 성대모사 역시 새로운게 없어서 하게 됐다. 나는 우리 팀 분위기를 중요시 여긴다. 분위기가 좋아야 일도 원활히 할 수 있다. 그래서 노력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첸백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고, 리얼리티를 찍었다. 

이와 관련, 첸은 "멤버들 전체 다같이 하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 그 덕에 많은 추억이 쌓였다. 첸백시 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다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현도 "우리가 해외에는 자주 가지만 다양한 도시의 좋은 곳들을 못가봤다. 그래서 이번 리얼리티를 통해서 도토리현을 탐방하고 관광해서 힐링이 됐다. 리얼리티를 찍고 활동을 더 열심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시우민은 "난 사실 예능에 적합하지 않은 멤버다. 그런데 이번 리얼리티를 찍으면서 노잼인 나를 재미있게 편집해주셔서 감사하다. 리얼리티 촬영이 나에게는 잘 맞는 것 같다. 앞으로 리얼리티를 많이 찍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멤버들과 같이 이렇게 해외 여행을 다녀와서 힐링이 됐다. 촬영이지만 촬영같지 않은, 일상 여행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엑소의 멤버 찬열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청한 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백현은 "찬열이 다음에 같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귀띔했다. 

디오 역시 부러움을 표했다는 후문. 첸은 "디오가 첸백시를 탐하고 있다. 앨범을 낼 때도 그렇고 욕심을 내더라. 우리도 촬영을 하는 내내 '디오가 여기 오면 좋아했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 디오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우민은 "디오의 꿈은 파머(농부)다"라고 거들었으며, 백현 역시 "디오가 자연을 좋아해서 도토리현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일본 여행을 하며 생긴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백현은 "첸은 자꾸 돈 없이 여행을 가자고 하더라. 반면 초호화 여행을 가자고 주장했다. 그래서 결국 사다리 타기로 절충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데뷔를 하고 나서 남자들끼리 다같이 샤워를 하곤 하는데,  시우민과는 그러지 못했다. 그간 시우민과 같이 샤워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도 실패했다. 베일에 싸여있는 남자라 너무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첸 역시 "나도 아직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우민은 "왜 자꾸 보려고 하느냐"고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첸백시는 이번 프로그램 조회수가 2천만뷰를 돌파하면 특별한 공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백현은 "짤이 많이 생성돼 인터넷 상에 퍼지면 2천만뷰는 거뜬할 것이다. 엑소엘이 있기 때문에 거뜬하다. 넘게 되면 라이브 방송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시우민은 MBC '이불 밖은 위험해' 촬영에도 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우민은 "첸백시는 믿고 따라간다. 왜냐면 나에게 대해 잘 알고 이끌어주고 나를 잘 케어해주기 때문이다. 반면 '이불밖'은 다들 처음 보는 분들이어서 어색해 '내가 끌어가야 겠다'는 책임감이 있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첸백시 일본편'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공개되며, 첸백시가 복불복 사다리 게임과 함께 여행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첸백시는 오는 6월 7~8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첫 아레나 투어 ‘EXO-CBX MAGICAL CIRCUS TOUR 2018’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