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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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잼·바스코, 대마초에 엑스터시·코카인까지 '충격'

기사입력 2018.05.29 15:32 / 기사수정 2018.05.29 16:4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래퍼 씨잼, 바스코가 대마초 흡연 뿐 아니라 엑스터시, 코카인 투약 혐의도 받고 있다.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측에 따르면 씨잼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약 10번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하고, 향정신성 의약품(엑스터시, 코카인)을 한차례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됐다.

불구속 입건된 바스코의 경우 대마초를 3차례에 걸쳐 피웠고, 엑스터시와 코카인은 각각 한 번씩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보를 받은 경찰은 지난 4월 바스코 자택 및 씨잼 자택을 압수 수색해 대마초 29g과 흡연 파이프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 뿐 아니라 동료 래퍼와 프로듀서, 가수 지망생 등 총 8명을 검거,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씨잼에게 대마초를 전달한 공급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씨잼은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씨잼은 구속 직전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이"라는 글을 게재해 비난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씨잼, 바스코 소속사 저스트뮤직 측은 공식입장 발표 없이 입을 다물었다. 이틀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 점 역시 대중의 분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저스트뮤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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