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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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잼 동료들도 대마초 혐의…프로듀서·가수 지망생 적발

기사입력 2018.05.29 08:59 / 기사수정 2018.05.29 08:5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가운데 그와 함께 작업했던 프로듀서 및 가수 지망생 등도 함께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측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했다. 이와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가수 지망생 A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

씨잼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등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4월 13일 씨잼의 자택을 압수 수색해 대마초 29g과 파이프 등 흡연 도구를 압수했다. 씨잼의 모발에서도 마약류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에서 씨잼은 대마초 흡연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씨잼의 진술을 토대로 과거에 함께 대마초를 흡연했던 A씨 등을 차례로 검거했다. 이들은 씨잼의 동료 래퍼와 프로듀서, 가수 지망생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검찰에 송치된 씨잼은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검찰 조사 중이다. 경찰은 씨잼에게 대마초를 전달한 공급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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