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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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레드"…유빈, 데뷔 11년만에 홀로서기

기사입력 2018.05.29 08:1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유빈이 치명적이고 도도한 매력이 돋보이는 첫 솔로곡 '숙녀(淑女)' 티저 이미지를 추가 공개해 시선을 붙잡는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9일 오전 8시 JYP와 유빈의 각종 SNS 채널에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 타이틀곡 '숙녀'의 티저 이미지 2종을 선보였다.

오는 6월 5일 '숙녀'를 발매하고 보컬리스트로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유빈은 티저 콘텐츠를 릴레이 공개하며 솔로 출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8일 공개한 티저를 통해 도발적 매력을 선보인 유빈은 이번에는 치명적이면서도 도도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티저 속 유빈은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함께 레드립 메이크업, 각종 블랙 액세서리 등을 매치해 화려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뽐냈다.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 후 11년여 만에 솔로 가수로 나서는 유빈의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에는 타이틀곡 '숙녀'와 함께 유빈이 직접 작사한 '도시애(愛)' 등 2트랙이 담긴다.

  
 '숙녀'는 1980년대 유행한 도회적 팝 음악으로 신디사이저와 키보드, 드럼 머신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펑크, 디스코, 미국 소프트 록, R&B 등에서 영향을 받은 '시티팝'은 세련되면서도 상쾌하고 청량감 있는 선율이 특징. 최근 유튜브는 물론 미국과 유럽의 DJ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힙한' 장르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월간 윤종신'의 7월호 'Welcome Summer’를 선보인 윤종신 및 인디 뮤지션들이 이 장르를 선보이기도 했다.

유빈은 그동안 첫 솔로 출격을 준비하며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심사숙고했고, 세련되고 도회적이며 상쾌하고 청량감 넘치는 '시티팝' 장르가 자신이 가진 다양한 개성과 잘 어울리고 초여름이라는 계절감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해 도전하게 됐다. 또 최근 글로벌 및 국내 음악시장에서 트렌디하게 조명 받고 있는 장르라는 점도 유빈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숙녀'는 묵직한 베이스, 고조된 드럼에서 화성과 창법까지 모든 요소를 철저히 계산해 만들어진 노래로, 심플하지만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에 '도시여성'으로서 당당하고 멋진 가사가 더해져 유빈의 첫 솔로 활동 포문을 멋지게 열어줄 작품이라는 평이다.

원더걸스의 멤버, 또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등 다양한 활동에서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며 래퍼로 사랑받았던 유빈이 첫 솔로곡 '숙녀'로 '보컬리스트'로 변신하며 어떤 새로운 면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유빈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의 타이틀곡 '숙녀'는 6월 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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