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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무법변호사' 이준기X서예지 의기투합…서예지 母 살아 있었다 '반전'

기사입력 2018.05.27 22:3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무법변호사' 이준기와 서예지가 의기투합했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무법변호사' 6회에서는 하재이(서예지 분)와 봉상필(이준기)가 우형만(이대연)의 마지막 재판을 준비했다.

이날 우형만은 과거에 자신이 납치했던 여성의 딸이 하재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안오주가 자신을 찾아오자 "꺼져. 이 깡패 새끼야" 라고 말했고, 봉상필에게 안오주가 보여줬던 동영상에 대해 말해주었다.

동영상의 존재를 알게 된 봉상필은 우형만이 영상속에서 보았다고 말했던 트럭을 쫓기 시작했다. 동영상에 등장한 인물은 민수사관이었다. 도박 빚에 시달리던 그가 이영수 시장의 사망 사고 현장을 조작한 것. 그 장면은 창고 앞에 서 있던 푸드트럭 블랙박스에 전부 녹화됐고, 경찰서에서 푸드트럭 주인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하재이는 푸드트럭을 찾아내 블랙박스를 확보했다.

반면, 강연희(차정원)은 검찰 내에 있는 누군가가 안오주 회장에게 재판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다는 의심을 떨치지 못했고, 봉상필은 의심 가는 인물로 강연희의 수사관을 의심했다. 민 수사관을 찾아가 동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한 봉상필은 일부러 그를 자극했고, 민수사관은 안오주를 찾아가 동영상의 존재에 대해 물었다 혼쭐이 났다.

우형만의 최종 재판 날. 우형만은 "나는 오랫동안 안오주 회장의 충직한 개였다"라고 발언했고, 봉상필은 "재판의 공정성을 위해서라도 안오주 회장의 재판 출석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민사무관을 증인석에 올린 봉상필은 "원래 그렇게 일을 열심히 하느냐. 우리 피고인의 족적에 일치하는 신발과 이영수 시장의 피가 묻은 바지. 그걸 확보했다더라. 담당 형사보다 빨리. 증인은 사건 현장에 언제 나갔느냐"라고 물은 뒤 수사관이 "경찰의 연락을 받고 나갔다"라고 답하자 미소를 지었다.

이에 봉상필은 "정말이냐. 내가 본 것과는 다르다. 이 증거를 재판에서 공개하는 게 강연희 수사관에게 좋을 거다. 검사님의 수사관이 사건을 조작했다는 영상이 기각된다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 검사님의 결백을 위해서 증거를 공개해야 한다"라고 말해 강연희로부터 증거 공개 허락을 받아냈다.

영상이 공개되자 재판장을 술렁였다. 당황한 강연희는 차문숙에게 "본 검사는 우형만을 본건의 피고인으로 판단한 증거가 조작 되었음을 지금 알았고, 이에 본 검사는 피고인에 대한 공소를 취소한다"라고 말했고, 차문숙은 강연희의 검사를 기각했다. 결국 이영수 시장의 살해 혐의를 벗게 된 우형만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딸이 나를 살렸다"라고 말을 했고, 그 전화를 받은 인물은 하재이의 엄마로 밝혀졌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봉상필이 하재이게 7인회에 대해 설명한 후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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