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장 끝에 SK 와이번스전 시즌 첫 승을 거두며 SK전 8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지난해 8월 26일부터 시작됐던 SK전 8연패를 끊어내고 시즌 첫 SK전 승리를 달성, 시즌 전적 29승22패로 최근 3연패 탈출에도 성공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지성준이 8회 동점 적시타를 쳐서 승부에 균형을 맞출 수 있었고, 10회에도 선두타자로 출루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정은원도 실책이 있었지만 주눅들지 않고 당차게 타격에 임해 추가 점수를 뽑아줬다"고 칭찬했다.
한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는 상황에서도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했다.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만들어낸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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