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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무법변호사' 이준기, 최민수 발목 잡았다…이대연 무죄 입증

기사입력 2018.05.27 07:30 / 기사수정 2018.05.27 00:0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무법변호사' 이준기가 최민수를 궁지에 빠트렸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무법변호사' 5회에서는 봉상필(이준기 분)이 우형만(이대연) 사건 공판을 준비했다.

이날 봉상필은 자신이 제손으로 잡아 검찰에게 건네주었던 브로커가 우형만 사건의 검찰 쪽 증인으로 출석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는 듯한 반응이었다. 특히 그는 안오주를 찾아가 진범 조범수가 가지고 있던 휴대폰을 꺼내 보이며 그를 자극하기도 했다.

이후 하재이는 봉상필과 함께 우형만을 찾아가 브로커에 대해 물었다. 그가 평소 마약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하재이는 "안오주의 이름이 나오지 않으면 입에서 끄집어 내야 한다"라고 강조했고, 봉상필은 우형만에게 브로커의 가족관계나 특징 등 그에 대한 전부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우형만의 공판일. 봉상필은 증인석에 앉은 브로커에게 "칼잡이 조범수씨를 알고 있느냐. 정말 모르냐"라고 물었지만, 브로커는 묵묵부답이었다. 예상했던 반응에 봉상필은 "증인은 이영수 시장을 죽이라고 칼잡이 조범수씨에게 살인을 청부했느냐. 질문을 조금만 바꾸겠다. 증인의 직업이 브로커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그럼 증인은 누군가의 의뢰를 받고 칼잡이 조범수씨를 연결해준거냐"라고 질문했다.

머뭇거리는 브로커를 향해 봉상필은 "증인은 지하세계에서 꽤 잘나가던 브로커인데 전과가 없다. 재판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필수 질문을 하겠다. 증인은 4년전 입건된 적이 있다. 그건 어떻게 빠져 나갔냐"라고 따졌다.

봉상필의 행동에 재판장의 분위기는 고조됐고, 차문숙(이혜영)은 "증인 답하지 않아도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봉상필은 브로커에게 가까이 다가간 뒤 "4년전, 7년전에 저질렀던 모든 행동이 어머니 앞에서 알려져도 상관 없느냐"라며 "내말 잘 들어라. 지금은 증인 석에 앉아 있지만 다음에는 피고인 석에 앉아 있을 거다.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범죄자가 될래? 누가 시켰는지 이름 빨리 말해라. 누군지 이름 빨리 말해라"라고 속삭였다.

그러자 브로커는 법정에 앉아 있는 어머니를 보고는 "제가 돈을 받고 칼잡이를 소개시켜줬다. 그게 비서라는 사람이었다. 안오주 회장의 비서였다. 이영수 시장을 죽일 주는 몰랐다. 정말이다. 잘못했다. 죄송하다"라며 사죄했고, 봉상필은 "이상입니다. 재판장님"이라고 말한 후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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