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뷰' 감독 "피부 고운 남규리, 다크서클 만들어도 예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데자뷰'의 고경민 감독이 극 중 남규리의 초췌한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2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데자뷰'(감독 고경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경민 감독과 배우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이 참석했다.

이날 고경민 감독은 "남규리 씨가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벌써 몸무게 5kg 정도를 빼서 왔다. 첫 날부터 정말 초췌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피부가 정말 고와서 다크서클조차도 안보이고 휑해보이지도 않더라. 그래서 과감하게 분장을 했다. 그런데도 계속 예쁘게 나와서 현장에서 저도 모니터를 보면서 많이 애먹었다"고 덧붙였다.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5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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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