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폭발적인 이번 앨범 반응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미 선주문만으로 144만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던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는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았다. 앞서 起 'WONDER'와 承 'Her'이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표현한 것과는 달라진 궤를 드러낸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첫 선을 보인 신곡 'FAKE LOVE'는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으로 이모 힙합 장르.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전곡 줄세우기에 성공한 것은 물론 1위를 싹쓸이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아이튠즈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가운데 빌보드 200 1위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진은 "일단 저희 방탄소년단도 팬분들과 같이 앨범 발매시간을 같이 기다렸다. 미국에 있을 때 현지시간은 새벽이었다"며 "그럼에도 우리 팬분들과 같이 듣고 싶어서 멤버들도 같이 듣고 팬분들의 실시간 반응도 보고 그랬다. 정말 좋아해주시더라"고 밝혔다.
슈가는 "1년 반만에 나온 정규앨범이라 걱정을 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틈틈이 작업을 많이 하고 어서 빨리 이 음악들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발매 직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지민은 "기록에 대해서는 우리도 놀라고 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많은 곳에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다. 주신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보답해야할 지 고민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음악하고 무대하는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8시 30분 Mnet 'BTS COMEBACK SHOW : HIGHLIGHT REEL'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무대 밖 리얼한 모습까지 아낌없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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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