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열애설 등장 그리고 초스피드 부인, 최근 연예계 열애설의 패턴이다.
24일 로꼬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그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일반인 여성과 3년 간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자리에서도 숨김없이 애정행각을 즐겼다는 것.
그러나 로꼬 측은 약 20분 만에 "일반인 여성과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다"라는 공식입장을 내며 진화에 나섰다.
이처럼 최근 연예계에서 열애설이 하루가 멀다하고 보도되고 있지만 정작 스타들은 채 1시간도 되지 않아 이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추세다.
★ 손석구-배두나, 20분 만에 강력부인
지난 23일, 손석구와 배두나의 경우도 마찬가지.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 해부터 사랑을 키워왔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 식구인 점, 미국드라마 '센스8'에도 함께 출연한 점, 두 사람의 투샷 등을 연애의 증거로 들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소속사인 샛별당 엔터테인먼트는 손석구와 배두나의 열애설을 빠르게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친한 사이일 뿐이다.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못을 박았다. 열애설이 보도된 지 20분 만이었다.
★딘딘-윤채경, 45분 만에 끝난 열애설
지난 15일에는 딘딘과 윤채경 역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과거 Mnet '음악의 신'에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단둘만의 데이트는 물론, 주변 지인들에게 당당하게 여자친구라고 소개를 하기도 했다는 것.
하지만 이 열애설 역시 '사실무근'이었다. 양측 소속사는 연인 관계가 아닌,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SBS '정글의 법칙'에 다녀온 뒤 친하게 지낸 것"이라고 말하며 45분 만에 열애설 진화에 나섰다.
★ 윤시윤-진세연, 열애설이 퍼지기도 전에…1분 만에 부인
윤시윤과 진세연의 열애설은 사실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도 전에 마무리됐다.
지난 16일에 알려진 두 사람의 열애설은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에 함께 출연한 두 배우가 촬영 현장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진세연이 캐스팅 단계에서 윤시윤을 추천했다는 것.
하지만 열애설이 보도되자마자 양측 소속사는 1분 만에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윤시윤의 소속사 모아엔터테인먼트는 "사실 무근이다. 사적으로도 따로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진세연의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역시 "현장에서 두 사람이 워낙 친하게 지냈고, 종영 인터뷰에서도 서로를 칭찬한 것이 열애설 해프닝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하며 이를 열애설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최근 스타들의 열애설 소식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열애 사실을 인정했던 커플은 0커플.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열애설 보도가 오히려 연예계는 물론, 대중들에게도 피로감을 주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조금 더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손석구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