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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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이리와 안아줘' 주우재 첫 등장 속 진기주·장기용 갈등…흥미진진

기사입력 2018.05.24 09:44 / 기사수정 2018.05.24 09: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겸 배우 주우재가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 깜짝 등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주우재는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인기 배우 강윤성 역을 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이리와 안아줘'에서 윤성은 극 중 배우인 재이(진기주 분)의 상대역이자 선배로 첫 등장해 티격태격 조화를 선보였다.

재이와 함께 감정이 무르익은 연기를 펼치던 윤성은 '컷' 소리와 함께 촬영이 끝나자 도도함 가득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또 추가 촬영을 원하던 재이에게 "아무때나 예술혼 불태우지 마라"며 한 소리를 하는가 하면, "솔직히 말해, 나랑 애정신 붙어보니까 감정이 막 뿜뿜돼서 그랬지?"라며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주우재는 짧은 등장에도 톡톡 튀는 매력으로 무장, 극에 재미를 더했다. 예능 등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했던 그가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지 기대를 모은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재이와 채도진(장기용)의 운명적인 만남도 함께 그려졌다.

윤희재(허준호)는 연쇄살인범으로 수감 생활 중 자서전을 출간했다. 윤희재의 아들인 채도진은 어린 나무(남다름)에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상황이었고, 채도진은 경찰대 수석 졸업생으로 주목을 받았다. 기자들은 그가 윤희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인터뷰를 요청했다.

또 한재이 역시 배우 활동을 위해 길낙원이라는 본명 대신 가명을 사용하고 있었다. 한재이는 우연히 윤희재의 자서전 출간 소식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특히 채도진은 모든 인터뷰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채도진은 홀로 윤희재의 자서전을 펼쳤고,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과거 어린 나무는 윤희재에게 덤볐고, 윤희재는 "진작 했어야지. 이래야 윤희재 핏줄이지. 네 형보다 더 진짜 날 닮은 거. 바로 너야"라며 쏘아붙였다.


한재이는 공황 상태에 빠졌고, "닥쳐"라며 쏘아붙였다. 그 순간 채도진이 나타나 한재이를 부축했다. 영화 촬영 현장이 경찰대였던 것. 채도진은 취재진을 향해 "녹음기 꺼. 카메라 치워"라며 분노했다.

채도진과 한재이는 어린 시절 서로 좋아했지만, 가해자 아들과 피해자 딸이라는 사실로 비극적 결말을 맞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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