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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에이스의 위기"...'슈츠' 장동건, 배신자 낙인+재심사건 빨간불

기사입력 2018.05.24 07:10 / 기사수정 2018.05.24 00:3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동건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9회에서는 최강석(장동건 분)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석은 과거 자신의 실수로 인해 징역형을 살게 된 장석현(장인섭)의 석방을 위해 재심을 준비했다.

재심 담당 검사는 최강석을 향해 배신자라고 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최강석이 차장검사 오병욱(전노민)의 증거인멸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넘겼다는 얘기가 돌고 있었다.

뺑소니 사고 문제로 최강석과 만났던 김문희(손여은)는 고연우(박형식)에게 최강석이 검사들의 적이 된 사실을 알려줬다.

김문희는 "이 사건 최변호사 케이스라는 거 우리 부장님이 알게 되는 순간 박준규 최고 구형받을 거다"라며 "여기 뿐 아니라 어느 지검에서도 최변호사님 이름 보이는 소장에 눈에 불 켠 검사들이 줄 서 있다"고 전했다.



검사들의 공공의 적이 된 최강석은 재심 첫 공판에서 검사가 제시한 거짓 정황증거 때문에 위기에 처했다. 검사는 재조사를 하다 보니 장석현이 피해자에게 마약을 강제 투여한 정황이 발견됐다고 했다. 

최강석은 "당시 피해자 몸에서는 그 어떤 마약성분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응수했다. 재판장은 최강석과 검사 사이의 신경전을 중재하고 나서며 최강석에게 피고인과 상의를 해 보라고 권했다.

검사는 "칼 잘못 박혔다고 무조건 뽑아버리는 게 능사가 아니다. 고름도 나오고 흉도 지고 이제 이 바닥 돌아가는 거 대충 파악됐겠죠?"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코너에 몰린 최강석이 재심사건을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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