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매력남 홍일권이 SBS '불타는 청춘'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불타는 청춘'은 가구시청률 수도권 기준 1부 7.0%, 2부 7.4%, 최고 시청률 8.4%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도 1부 3.2%, 2부 4.0%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의 화제의 새 친구 강경헌에 이어 이번에는 훤칠한 키의 훈남 배우 홍일권이 새 친구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연수의 첫 사랑으로 예고돼 궁금증을 안겨줬던 홍일권은 이연수를 처음 보자마자 반가움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에서 첫 사랑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었던 것. 이연수는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나타난 오빠"를 다시 만난 것 같다며 첫 예능 출연에 어색해하는 홍일권을 청춘들에게 친절하게 안내했다.
특히, 홍일권은 청춘들과 첫 만남에서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로 확실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평소 재즈피아노, 섹스폰 등 음악에 취미가 있다는 홍일권에 청춘들은 즉흥 연주를 부탁하자 그는 김현식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피아노로 연주해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이어 그는 김도균과 '비처럼 음악처럼'을 합주하면서 노래를 불러 이연수, 강문영, 강경헌의 여심을 강타했다.
또 홍일권은 80인분의 생삼겹살과 돌판을 손수 준비해오기도 했다. 홍일권이 생삼겹살을 자르는 동안 강문영은 김도균에게 "혹시…결혼은 한 적이 없냐고 물어봐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그가 '미혼'이라고 답하자 "왜 결혼을 안했냐"고 민감한 질문을 던졌다. 이 장면은 8.4%의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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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