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이 다음 등판부터 선발투수로 복귀한다.
두산은 22일 대전 한화행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차전 경기를 치른다. 현재 두산이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상승세의 한화가 2위까지 올라와 맞대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팀 두산이지만 선발진이 예전 만큼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요즘이다. 지난달 11일 삼성전부터 내리 다섯 경기 동안 5⅔이닝 이하 5실점 이상을 기록했던 유희관은 지난 5월 5일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그리고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한 경기를 소화, 열흘을 채우고 15일 등록됐다.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유희관은 19일 롯데전에서 불펜으로 나와 3이닝 1실점을 소화했다. 그러나 유희관이 올라오자 장원준이 11일 넥센전에서 5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고, 19일 롯데전에서는 2회를 채우지 못하고 8실점으로 강판되면서 지난 20일 말소됐다.
이날 경기 전 만난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 다음 등판부터는 선발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19일 3이닝을 소화한 유희관은 주말 삼성전에서 선발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김태형 감독이 "매 경기가 중요하다"고 말한 만큼 유희관의 반등이 필요한 두산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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