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비행소녀' 김완선, 연하男과 설렘 폭발 '생애 첫 소개팅'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김완선이 생애 첫 소개팅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가수 김완선, 제아, 배우 이본이 비혼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행소녀'에서 김완선은 아침 일찍 뷰티숍을 방문했다. 비행 브라더스 윤정수, 양세찬과 제작진이 특별 소개팅을 준비한 것.  김완선은 "생애 첫 소개팅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완선은 소개팅 상대를 만났다. 나이를 묻는 김완선의 질문에 소개팅 남은 "40대인 거만 알아 달라"고 답했다. 이에 김완선은 "생각해보니까 얼마만큼 가치관, 취미가 공통된 부분이 많다면 나이는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다"고 생각을 덧붙였다. 또 소개팅 남은 "선수 겸 트레이너 겸 운영자 겸 이렇게 지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인테리어 공방을 방문했다. 소개팅 남은 "공방은 우연히 방송 보면서 이런 거 좋아하면 나랑 잘 맞겠구나 싶었다. 나도 공방을 처음 가봤다"고 전했다. 

소개팅 남은 공방 직원에게 "최근에 데이트 장소로 인기 있는 곳이라더라. 연인이 아닌 사람들도 여기 오면 연인이 되는 경우도 많다던데"라고 말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김완선은 인터뷰에서 "커플이 될 수도 있는 거다. 사람 앞일은 모르는 거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코스로 철판구이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김완선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몸을 움직이며 애교를 보였고, 이에 소개팅 남은 "순수하신 것 같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소개팅 남은 처음 만난 당시를 회상하며 "아까 너무 떨렸다"고 전했다. 김완선은 "떨렸다는 게 더 신기하다. 약간 떨렸다는 게 기분도 좋다. '젊고 예쁜 사람이 많은데 왜 나야' 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에 소개팅 남은 "자꾸 말하면 멘트 같은데 젊고 예쁜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김완선은 아니지 않냐"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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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