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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소환'…'마징가 Z: 인피니티', 더빙판·만화책 시리즈 재발간

기사입력 2018.05.21 17: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마징가 Z: 인피니티'(감독 시미즈 준지)가 자막뿐 아니라 더빙판으로 관객을 찾아 반가움을 더한 가운데, 개봉을 기념해 만화책 '마징가Z' 시리즈가 재발간 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7일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알린 '마징가 Z: 인피니티'가 자막판과 함께 한국어 더빙판으로도 개봉돼 원조 영웅 마징가 Z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며 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이번 작품의 개봉을 기념해 출판사 대원씨아이에서 만화책 '마징가Z' 시리즈가 재발간돼 더욱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마징가 Z: 인피니티'는 전설이 된 영웅 마징가 Z가 10년 뒤 평화를 깨고 나타나 세계 정복을 꿈꾸는 천재 과학자 닥터 헬에 맞서 인류의 운명을 구하기 위한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1975년 한국어로 더빙돼 국내에 첫 방영된 TV만화 '마징가 Z'는 방송 시간만 되면 온 동네 소년, 소녀들이 사라졌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때문에 오늘날 그때를 추억하는 기성세대에게 더빙판 '마징가 Z: 인피니티'는 당시에만 느낄 수 있었던 특유의 감성을 자아내는 동시에 원조 영웅 마징가 Z의 귀환을 더욱 반갑게 한다.



특히 스크린을 넘어 마징가 Z의 유일한 파일럿 카부토 코우지(강쇠돌)가 외치는 '마징-고!'는 이제는 중년이 된 관객들을 그 시절 소년, 소녀로 되돌아가게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더불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극장가를 찾은 부모들이 자녀들과의 관람을 위해 더빙판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마징가 Z: 인피니티'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의 비주얼이 어린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한국어 더빙판으로 관객의 연령층을 확대하며 부모와 아이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까지 선사하는 '마징가 Z: 인피니티'는 5월 극장가 최고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대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마징가 Z: 인피니티'의 개봉을 기념한 '마징가Z' 시리즈의 만화책이 다시 출간돼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번에 재발간 된 시리즈는 거대 로봇 영웅 마징가 Z의 탄생을 담은 '마징가Z', 새롭게 나타난 영웅 '그레이트 마징가', 그리고 '마징가Z'의 10년 후 이야기를 그린 '마징가Z 인터벌 피스'다.

특히 '마징가Z 인터벌 피스'는 이번 '마징가 Z: 인피니티'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세세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는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만화책 '마징가Z' 시리즈는 '마징가 Z: 인피니티'의 공식 SNS와 롯데시네마, 서울극장에서 진행하는 예매 이벤트를 통해 경품으로 증정되고 있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징가 Z: 인피니티'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수C&E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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