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17 15:46 / 기사수정 2009.04.17 15:46
[엑스포츠뉴스=부산, 박찬기 기자] 삼척시청이 17일 부산 기장 체육관에서 펼쳐진 다이소 2009 핸드볼슈퍼리그 코리아 1차대회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서울시청에 28-20으로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삼척시청은 경기 초반 김보람과 심해인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서울시청에 크게 앞서나갔다. 삼척시청은 전반 12분경 12-8로 앞서나가며 시종일관 4~5점차 리드를 지켜나갔다. 서울시청은 전반 후반 수비가 살아나고 윤현경과 김진순의 득점포를 앞세워 전반 종료 5분여를 앞두고 14-12까지 추격에 성공했으나 전반 막판 실책을 연발하며 더 이상 삼척시청과의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다.
서울시청은 후반 초반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23-20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서울시청의 공격은 살아나지 못했다. 서울 시청은 후반 중반부터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며 더 이상 점수를 얻지 못했다. 삼척시청은 경기 종료 3분 전 유현지가 완벽한 속공을 골로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27-20으로 벌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삼척시청은 4연승을 달리며 벽산건설을 제치고 단독 선수로 올라섰고, 서울시청은 4연패의 늪에 빠지며 1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부산시설관리공단이 경상남도개발공사에 25-22로 역전승을 거두고 2승째를 기록했고 경상남도개발공사는 4연패에 빠졌다.
17일 경기 결과
1경기 : 부산시설관리공단(2승2패) 25-22 경상남도개발공사 (4패)
2경기 : 삼척시청(4승) 28-20 서울시청(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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