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 로저 버나디나가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김세현이 복귀했다.
KIA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6차전을 치른다. 전날 9회 김윤동이 마이클 초이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승리를 내줬던 KIA는 이날 팻딘을 선발로 출격시켜 우세 시리즈를 노린다.
경기에 앞서 김기태 감독은 버나디나, 이민우의 말소와 임기준, 김세현의 등록을 알렸다. 김 감독은 "버나디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말소했다"고 전했다. 버나디나는 16일에도 선발 라인업에 들 예정이었으나,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 직전 빠졌다. 최근 4경기에서 17타수 2안타로 타격감이 침체된 상태였고, 우측 대퇴 사두근 근육통으로 결국 2군으로 향하게 됐다.
또한 16일 퓨처스리그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던 김세현이 복귀했다. 김세현은 지난 3일과 4일 연이은 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결국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김 감독은 김세현에 대해 "하루이틀 뒤 콜업하려다 오늘 불렀다. 던질 상황이 되면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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