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미나, 류필립 커플이 결혼식 날짜를 결정했다.
소속사 나눔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7일 엑스포츠뉴스에 "미나, 류필립이 오는 7월7일 서울 삼성동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회자나 축가를 불러줄 가수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 3월 일찌감치 혼인 신고를 마쳤다는 사실을 전했던 미나, 류필립 커플은 이날 결혼식을 통해 정식으로 지인들에게 축하를 받고 양가 부모 및 친척에게도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로써 미나, 류필립 커플은 지난 2015년 공개열애를 시작한 후 약 3년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이루게 됐다. 특히 17세의 나이차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및 인터뷰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미나는 류필립이 군생활을 하는 약 2년간의 기간을 '곰신' 신분으로 기다리며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미나, 류필립은 현재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이 결혼 일정을 확정짓는 과정 역시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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