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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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데드풀 2'·'버닝'·'마징가Z'…'어벤져스3' 이을 新 흥행 도전

기사입력 2018.05.16 11:10 / 기사수정 2018.05.16 11: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데드풀 2'(감독 데이빗 레이치)와 '버닝'(감독 이창동), '마징가 Z: 인피니티'(감독 시미즈 준지)가 16일과 17일 나란히 개봉해 흥행에 도전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장악했던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데드풀 2'

라이언 레이놀즈의 유쾌함이 돋보이는 '데드풀 2'가 16일 개봉했다.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 개봉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33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던 '데드풀'이 2편으로 돌아왔다. 전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의 액션을 선보이며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데드풀의 주특기인 거침없는 구강 액션과 특유의 유머 코드 역시 2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2편에서는 새롭게 시리즈에 합류하는 마블의 새로운 캐릭터 케이블과 도미노, 그리고 또다른 엑스포스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도 재미를 더한다. 117분. 청소년관람불가.


▲ '버닝'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이자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버닝'은 17일 국내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등이 출연한 '버닝'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이창동 감독의 복귀작,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 등 제작 초기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버닝'은 현지시각으로 16일 오후 칸국제영화제에서의 공식 상영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소개된다.

국내에서 지난 14일 언론·배급 시사회가 먼저 열렸고,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의 내용에 대한 엠바고(보도 유예) 문제로 한국시간으로는 17일 오전 6시부터 '버닝'에 대한 각종 평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8분. 청소년관람불가.



▲ '마징가 Z: 인피니티'

45년 만에 그 화려한 부활을 알린 '마징가 Z'의 모습도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마징가 Z: 인피니티'는 전설이 된 영웅 마징가 Z가 10년 뒤 평화를 깨고 나타나 세계 정복을 꿈꾸는 천재 과학자 닥터 헬에 맞서 인류의 운명을 구하기 위한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다시 한 번 세계 정복에 나선 닥터 헬과의 시리즈 사상 최강의 전투를 펼칠 것을 예고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마징가 Z의 강력하고 화려한 무기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업그레이드 된 액션의 스케일을 만나볼 수 있다.

원조 영웅을 기다린 어른에게는 추억을,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로봇 액션의 재미를 선사하며, 5월 극장가를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95분. 12세이상관람가.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CGV아트하우스, ㈜이수C&E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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