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김흥국 측이 대한가수협회장 사퇴설에 대해 부인했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15일 엑스포츠뉴스에 "아침에 보도된 김흥국의 기자회견 기사는 오보"라고 밝혔다.
이어 "김흥국과 협회 관계자들의 사적인 모임인데 잘못 알고 쓴 것"이라며 "최초 보도한 매체도 오보를 인정하고 기사를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흥국이 협회장 직에서 물러나고, 이날 정오 사퇴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흥국 측은 이에 대해 "사퇴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경찰은 30대 보험설계사 출신 여성 A씨에 대한 김흥국의 강간, 준강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사건을 무혐의로 판단,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흥국은 오는 20일 열리는 대한가수협회 주관 '2018낭만콘서트' 전국투어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김흥국은 공연을 앞두고 "팬들 앞에 다시 설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그간 본의 아니게 일어난 오해와 갈등을 내려놓고 대화합의 자리로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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