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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랑스러워"…'냉장고' 김아랑, '블랙빙크'의 출구 없는 매력

기사입력 2018.05.15 07:05 / 기사수정 2018.05.15 00:4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쇼트트랙선수 김아랑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솔직담백한 매력으로 물들였다.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곽윤기, 김아랑이 출연했다. 지난회 곽윤기 냉장고에 이어 김아랑 냉장고 재료들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높은 인기로 빙탄소년단, 블랙빙크로 불리는 두 사람은 남매 같은 케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곽윤기는 김아랑의 부탁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주고, 김아랑은 혼밥을 싫어하는 곽윤기를 위해 곁을 지켰다고 밝혔다.




또 김아랑은 꾸밈없는 솔직 매력으로 셰프들을 들었다놨다 했다. 평창올림픽 이야기를 할 땐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MC들은 "팬들이 이럴때 '아랑스럽다'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맛평가에 있어서 "엄마가 요리 솜씨가 정말 좋으신데 달걀말이는 늘 실패하신다. 그런데 그 맛과 닮았다"라면서도 "그래서 더 좋다. 엄마의 요리가 생각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너무 맛있다. 살찌는 맛인데 그리웠던 맛이다" 등으로 시청자들의 침샘도 자극했다.

방송내내 해맑은 모습을 유지했던 김아랑은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자 이내 진지해졌다. 그는 "부모님이 정말 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다. 인터뷰때 말했던거처럼 이제 시즌도 끝났으니 아빠한테 좋은 트럭을 사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정말 많이 효도할거다. 부모님이 계셨기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김아랑은 소녀같은 해맑은 모습부터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 효녀의 모습에 친오빠 버금가는 사이의 곽윤기를 향한 따뜻한 마음까지. 쇼트트랙선수 이상의 인간 김아랑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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