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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효리♥상순·윤아 작별"…'효리네2' 눈물의 영업 종료

기사입력 2018.05.13 22:4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효리네민박' 시즌2가 눈물의 작별을 맞이하며 영업을 종료했다.

13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2'에서는 마지막 영업일을 맞이한 민박집 패밀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효리와 윤아는 바이커 손님들과 함께 제주도의 바다를 찾았다. 헬멧을 쓴 두 사람은 영화 '그래비티'의 무중력을 패러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마지막날인데, 못다한 말이 있으면 해봐"라고 말했다.

윤아는 "상투적으로 들리지 않을까 해서 그동안 말을 못 했는데 언니가 먼저 편하게 대해줘서, 선배 언니가 아닌 친한 아는 동네 언니처럼 대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 "너무 흔한 말 같아서 말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런 말은 많이 표현할수록 좋은 것"이라고 대답했다.


잭슨과 바이커 팀은 이날 낮 체크아웃 했다. 잭슨은 "한국어 공부하라"는 이효리의 말에 "다음에는 한국말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순, 이효리, 윤아는 반려견들과 함께 셋 만의 휴가를 즐겼다. 이상순은 "윤아가 떠나면 빈 자리가 느껴질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효리는 윤아에 "서울 가지 말고 우리 집에 눌러 살라"고 애교 섞인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날 새벽, 이효리와 윤아는 손님들과 함께 한라산을 찾았다. 이효리는 위로 올라갈수록 나무들이 작게 자라는 것을 보고 "높이 올라갈수록 바람을 많이 맞는다. 그래서 사람도 유명하고 인기가 많을 수록 고된 일이 많은 것"이라며 "자연의 섭리니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효리와 윤아는 한라산 중턱에서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공연을 펼치며 또 하나의 추억을 저장했다.


민박집으로 돌아온 이효리는 손님인 부부의 애정 사진을 찍어주며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모든 손님들의 체크아웃이 지나고 민박집 직원 세 명만 남았다. 윤아는 "아이유, 박보검과 셋이 함께 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세 사람은 서로에게 선물을 전했다. 윤아는 반려동물들과 함께 상순, 효리 부부의 초상화를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고 상순과 효리는 윤아 자신이 얼마나 예쁜지 보여줄 수 있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선물했다. 민박집에서 촬영된 영상은 윤아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윤아는 "울고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라면서도 "너무 감동이다"라며 부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시 작별의 길을 나선 윤아는 이효리, 이상순과 포옹으로 인사를 전했고 떠날 때까지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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