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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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석] 목동구장 취재 노하우, 이렇게 해보세요 (1)

기사입력 2009.04.13 12:31 / 기사수정 2009.04.13 12:31

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유진 기자] 무릇 취재기자는 TV 중계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쓰는 기사 작성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땅히 그래야 합니다. 다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나 메이저리그, 일본 프로야구의 경우 직접 해외로 나가기에는 많은 제한사항이 따르기 때문에 TV 중계에 의지할 수밖에 없지만, 그만큼 퀄리티(Quality) 측면에서 현장 기사보다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영어 속담에 ‘Seeing is Believing’, 즉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현장에서는 TV 중계를 통하여 얻을 수 없는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또 구단 홍보 직원과 타 언론매체 신문기자들과 ‘정보 공유’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인간적인 친분까지 쌓을 수 있다면 현장 한 번 가는 것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현장 취재는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국기’로 자리 잡은 야구의 경우 많은 언론매체가 서로 앞다투어 취재하려는 욕심 때문에 인터넷 언론 매체는 그만큼 메이저급 언론사에 취재 순위에서 다소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2009 시즌 프로야구에서 2군 경기 취재로 만족해야 하는 현실 때문에 스포츠 1팀 기자들이 현장 취재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히어로즈 구단의 협조로 ‘목동구장 취재’만큼은 별다른 제한 없이 실시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다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 기자는 지난 목동구장 3연전을 통하여 얻은 목동구장 취재 노하우를 스포츠 1팀 기자분들에게 공개하고자 합니다.



▲ 일단 목동구장에 도착하셨으면, 기자들과 VIP들이 출입하는 목동구장 중앙 출입구(0-1번 출입구)로 오십시오. 보시면 출입증을 발급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신분증과  출입증을 맞바꾸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가시면 계단 하나가 나옵니다. 계단을 내려가시면 바로 기자실이 나옵니다. 엑츠를 비롯한 인터넷 언론사들의 자리는 세 번째 책상 자리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보통 첫 번째 책상은 방송매체(MBC, KBS 등), 두 번째 책상은 주요 신문사(중앙, 조선일보 등)들의 차지라 보시면 맞습니다.



▲ 이곳이 바로 목동구장 취재기자실입니다. 대체로 아늑한 편이지요.



▲ 취재기자실 세 번째 책상에 자리를 잡고 나시면, 먼저 구단 홍보팀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시고, 나머지 언론사 기자분들과도 서로 인사를 나누십시오. 그것이 순서지요. (사진은 히어로즈 홍보팀 이대리님입니다. 정말 친절하시지요)

- 2부에서 계속 -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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