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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 여자친구 "신곡 '밤' 애착 커…순위 오를 때마다 울컥"

기사입력 2018.05.11 08:4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새로운 콘셉트의 '밤'으로 '격정아련'을 선보이며 팬들과 대중 모두에게 성장을 인정 받고 있다.

'파워청순'에서 '격정아련'으로 돌아온 여자친구는 신곡 '밤'으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과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하는 등 활발한 활동과 함께 괄목할 만한 성과도 얻고 있다.

활동 2주차를 맞은 여자친구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오랜만의 컴백이고 떨림이 컸는데, 활동 2주차가 되니 더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오랜 기간 준비해서 그런지 이번 활동에서는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라며 행복한 활동의 순간들을 추억했다.

여자친구 '밤'은 국내 음원차트 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6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서 예린은 "(순위가) 한 계단씩 오를 때마다 심장이 벅차고 눈물이 날 뻔 했어요. 팬 분들도 그렇고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대중분들께 너무 감사했어요"라고 울컥한 소감을 전했다.

음악방송 1위 소감에 대해서는 "팬분들과 많은 스태프 분들이 있었기에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여자친구도 항상 어떤 곳이든 열심히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까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밤'은 그간 여자친구가 추구해왔던 콘셉트와는 조금 다른 성격의 콘셉트. 기존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자친구였기에 콘셉트 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리더 소원은 "멤버들도 그렇고 회사도 그렇고 노래를 다 좋다고 느꼈기 때문에 떨리긴 했어도 걱정은 많이 안 했던 것 같아요. 멤버들 모두 처음 들었을 때부터 느낌이 온다고 느낀 게 처음이었거든요. 우리가 좋고 곡에 대한 애착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이 크지 않았어요"라고 전했다.

유쥬는 "콘셉트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번 활동을 본보기로 다음에도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아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엄지는 "처음 들었을 때는 '잉?' 했는데 계속 들으니까 좋아서 한곡 반복하신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안무와 함께 봐주시면 더 좋다고 해주신 글들도 많이 봤어요"라며 기억남는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팬들이 이름을 붙여준 '태양계춤'에 대해서 유주는 "워낙 그 안무에 대한 애착이 커서 팬 분들께서 지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름을 굉장히 잘 붙여주셔서 감사했어요"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격정아련', '파워청순'에 이어 하고 싶은 콘셉트에 대해서 여자친구는 "'파워크러쉬'를 해보고 싶어요. 또 다른 여자친구의 멋진 콘셉트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한국에서의 성공을 넘어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여자친구는 "한국에서 활동할 때 한국까지 와주시는 일본 버디분들을 보며 마음속으로 일본에서의 활동도 꿈꿔왔는데 정말 코 앞으로 다가오니 믿어지지가 않아요. 일본어버전으로 새롭게 녹음한 여자친구의 음악과 함께 꼭 멋진 퍼포먼스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여자친구의 활동을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는 팬들에게 "버디(팬클럽 명) 여러분 덕분에 이번 활동 매일매일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어요. 늘 힘차게 응원해주시는 모습 보면서 힘내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쏘스뮤직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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