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7전8기 끝에 시즌 첫 승을 올린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팀간 6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LG는 8연패를 마감한 후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6⅔이닝 2실점 호투로 230일만에 선발승이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2루타 2개를 터뜨리며 3타점을 쓸어담았고, 앤디 번즈가 투런포를 터뜨렸다.
레일리는 경기를 마친 후 "언제나 첫 번째 목표는 팀 승리고 두번째가 개인 성적이다. 지금까지 첫 승을 하기에 조금 부족했다고 스스로 인정하며 더 나아지기 위해 변화를 주고 준비를 했다"라며 "오늘 잠실구장의 이점을 이용해 공격적으로 투구하며 투구수를 아끼려 했고, 타자들의 스윙을 유도하려 했다. 무엇보다 수비수들의 도움이 컸다. 특히 센터라인에서 좋은 수비를 해줘 팀 승리, 첫 승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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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