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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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츠' 박형식, 모의법정서 뒤통수 맞았다 '위기'

기사입력 2018.05.09 23: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형식이 위기를 맞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5회에서는 최강석(장동건 분)이 두 개의 소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석은 강하연(진희경)의 남편이자 유미제약 대표인 김대표의 소송을 맡게 됐다. 김대표는 루게릭병 신약으로 환자들이 죽어 소송에 휘말린 상태였다.

강하연은 녹시케미컬 피해자들의 집단소송 때문에 김대표 소송을 맡을 수 없었다. 그런데 녹시케미컬 본사에서 데이비드 김이라는 변호사가 한국으로 왔다.

데이비드 김은 강하연이 아닌 최강석을 상대하고 싶어 했다. 최강석은 데이비드 김이 하버드 시절 모의법정을 운운하며 도발하자 녹시케미컬 건을 맡기로 했다.

최강석이 두 개의 소송을 동시에 진행하며 어쏘인 고연우(박형식)도 바빠졌다. 고연우는 모의법정 준비도 해야 하는 와중에 최강석 지시로 데이비드 김에 대한 조사도 시작했다.

데이비드 김은 녹시케미컬 피해자들에게 천만 원 씩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나섰다. 항상 최강석보다 한 발 앞서는 데이비드 김이었다. 

고연우는 최강석에게 최강석 스타일이 아닌 방식으로 해야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최강석은 피해자들이 동요할 것을 염려, 강하연에게 회사 자금을 써야겠다고 했다.

고연우는 모의법정 당일 강하연에게 사전협의를 통해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변호사가 고연우와의 약속을 깨고 모두진술이 준비됐다고 했다. 강하연은 고연우에게 합의서가 있는지 물었다.

고연우는 서변호사와 합의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강하연은 합의서가 없음을 확인하고 모의법정을 진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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