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모든 활동을 접고 자숙 중인 리쌍 출신 길이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측근은 말을 극도로 아끼고 있다.
길의 최측근은 9일 엑스포츠뉴스에 "아는 내용이 없다"라며 자세한 설명을 피했다. 길의 혼인 신고 여부 및 근황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
길은 지난 1월에도 서울예대 연극과 재학생 A씨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길과 그의 연인이 서울의 한 주점에서 공개데이트를 즐기는 것은 물론 장기하 등에게 연인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길이 연예계 활동을 전혀 하고 있지 않고 소속사도 없어 그의 입장을 직접 들을 수는 없었다.
약 4개월 후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음주운전 물의 후 여전히 자숙 중인 길은 대중 앞에 모습을 감춘 상태다. 결혼을 했다는 '설'만 퍼질 뿐이다.
세번의 음주운전으로 지난 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선고를 받은 길은 현재 자신의 작업실에서 조용히 음악 작업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발표된 비의 신곡 '깡'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이 때도 길이라는 이름이 아닌 프로듀싱 팀 매직맨션이라는 이름을 내걸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대중의 비난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음악부터 열애, 결혼까지 모두 극비리에 진행하는 길에 대한 궁금증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자신의 결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길이 지난 3월 9세 연하의 김모씨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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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