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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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이미숙, 재벌 사모님부터 욕쟁이 할머니까지 '파격'

기사입력 2018.05.09 16: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미숙이 파격적인 1인 2역으로 변신했다. 

이미숙은 이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재벌집 사모님과 의문의 여인으로 등장했다.

지난 7, 8일 방송된 '기름진 멜로' 1~4회에서 이미숙은 엉뚱하고 순수한 재벌집 사모님 ‘진정혜’와 칠성의 주위를 맴도는 욕쟁이 할머니 ‘의문의 여인’으로 출연했다.
            
이미숙은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뛰어난 미모에 세상 물정 모르는 듯한 순수한 눈빛의 재벌집 사모님과 사투리 욕을 구사하며 껌을 강매하는 주름 가득한 할머니의 모습을 보여주며 캐릭터 대조를 이뤘다.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에서는 비주얼 뿐만 아니라 표정과 눈빛, 말투까지 다른 사람인 듯 착각하게 만들어 내는 연기력으로 극과 극의 매력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월에 종영한 드라마 '돈꽃'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대립했던 장혁과 의문의 여인으로 재회했다. 교통사고 후 입원한 칠성(장혁 분)에게 간병인으로 자장면을 먹여주거나 서슴없이 욕을 하며 껌을 강매했다. 폐업하는 배고픈 프라이팬에서 행패를 부리는 등 예측 불가한 상황 속 차진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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