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10 20:27 / 기사수정 2009.04.10 20:27
[엑스포츠뉴스=목동, 손현길 기자] 10일 6시 30분 목동 구장에서 시작한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히어로즈와 SK의 경기에서 5회 말 현재 마친 현재 SK가 9-1로 앞서고 있다. 히어로즈는 4연승의 계기를 마련한 김수경을, SK는 최근 2경기에서 호투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고효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1회 초 김재현과 박정권에게 홈런 2개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히어로즈의 김수경은 이내 두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안정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2회 초 정근우에게 추가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결국 이동학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생각보다 빨리 마운드를 넘겨받은 이동학은 나름대로 호투하고 있지만 나주환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것을 포함해 4점을 추가로 내줬다.
반면 SK의 선발 고효준은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히어로즈의 타선을 상대로 4회 말까지 삼진 11개 볼넷 1개 1실점으로 호투하며 SK의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고효준에 막힌 히어로즈의 타선은 그 동안 보여줬던 타격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단 1개의 안타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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