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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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이번엔 사문서 위조"…김흥국 VS 박일서, 진흙탕 싸움 2R

기사입력 2018.05.09 01:0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김흥국과 박일서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가수협회 전 부회장 박일서는 8일 김흥국을 '사문서 위조 및 동 행사죄, 공정증서 원본 등의 부실기재죄'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 김흥국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박일서가 김흥국의 사문서 위조를 주장하며 고발한 사실을 알고 있다. 전혀 문제가 없다. 사실무근이기 때문에 일일이 맞대응 할 가치도 없다"며 "현재 협회 문제는 집행부에 위임한 상태다. 협회에서 잘 해결해주리라 생각한다"고 박일서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박일서는 영등포 경찰서에 김흥국을 상해죄 및 손괴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흥국이 지난달 20일 열린 가수협회 전국지부장 회의에 참석하려 한 자신의 멱살을 잡고 어깨와 팔을 잡고 밀쳐 전치 2주 좌견관절부염좌 상해를 입고 옷을 찢었다는 것이 고소 내용이다.

이에 대해 김흥국은 "단순히 민 것을 폭행이라고 고소한 것은 상식 이하다"며 "애초에 회의에 참석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고소를 진행한다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가수협회 역시 "박일서가 폭행을 당한 적이 없고 퇴장하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버티다 이야기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욕설도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가수협회 역시 협회 차원에서 변호사를 선임해 별도로 고소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김흥국과 박일서의 진흙탕 싸움을 현재 진행중이다. 경찰이 김흥국의 강간, 준강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사건에 대해 무혐의 판단,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박일서와의 충돌은 어떤 결말을 낳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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