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대' 장동윤, 이유비에 "이준혁과 좋아 죽는 꼴 가증스러워" 독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그대' 장동윤이 이유비에게 독설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14회에서는 신민호(장동윤 분)이 우보영(이유비)을 두고 예재욱(이준혁)과 분노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4륜 바이크를 타게 된 신민호는 우보영을 뒤에 태운 채 질주했고, 우보영은 연신 비명을 질러댔다. 이 모습을 본 예재욱은 신민호의 바이크를 쫓아와 "뭐 하는 거냐. 우 선생님 힘들어하는 거 안 보이냐"라고 따졌다.

이에 신민호는 "안전하고 편안한 길로만 다닐 거면 드라이브를 하지 왜 4륜 바이크를 타느냐"라며 반박했다. 때문에 화가 난 우보영은 신민호에게 "너 솔직히 말해라. 내가 너한테 뭘 잘못 했느냐. 너 왜 자꾸 나를 골탕 먹이느냐"라고 화를 했다.

우보영의 말에 신민호는 "예 선생님한테 차인 너를 달래주려 바다에도 데려가 준 거. 널 걱정했던 시간들이 다 아까워서 그런다. 그렇게까지 내 귀한 시간 다 뺏어놓고, 있는 대로 걱정하게 만들어 놓고, 그새 또 마음 바뀌고 몰래 사귀면서 좋아 죽는 꼴 가증스럽다. 꼴보기 싫다"라고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