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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금새록 "악플에 마음 흔들려, 댓글 안보려 노력" [화보]

기사입력 2018.05.08 14:58 / 기사수정 2018.05.08 14:5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신예배우 금새록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밝은 이미지 속에 숨겨진 강한 내공으로 답변을 이어갔다. ‘같이 살래요’와 영화 ‘독전’의 개봉을 앞두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 먼저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조진웅에 대해 묻자 “영화 촬영을 하는 동안 선배님만 믿고 따라갔던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 또 멋있고 호탕한 성격으로 후배들에게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신다”고 전하며 인터뷰의 시작을 열었다.


이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 작품은 첫 출연인 그는 “그동안 오디션에 수업이 떨어져 봤는데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 작품이라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싶다고 전했고, 9월까지 이어질 50부작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는 올해 목표라고 덧붙였다.

유동근의 막내딸 박현하 역으로 열연 중인 금새록. 극 중 ‘알바퀸’으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소화하는 그는 실제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은 ‘알바퀸’이라고. “영화관, 카페, 웨딩박람회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며 경험을 토대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촬영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는 사람이 누군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아무래도 함께 하는 장면이 많은 박선영 선배님과 한지혜 선배님이 많은 의지가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쌍둥이 오빠 역할의 여회현에 대한 물음에는 “나보다 동생이지만 의지가 되는 부분이 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있을 때면 연기를 보고 놀랄 때가 많다. 연기를 정말 잘하는 친구다”라고 답했다.

한편 대학 졸업 후 3~4년 동안 회사 없이 혼자서 활동을 이어온 그는 작년 지금의 회사를 만나게 되었다.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그는 소통적인 부분에서 만족스럽다고 전했으며, 댓글을 찾아보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악플을 보다 보면 내가 준비한 역할이 흔들릴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기더라. 그래서 더욱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댓글을 많이 안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해피투게더 3’ 출연이 공중파 첫 출연이라는 그는 “내가 마치 TV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더라(웃음). 혹시나 통편집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즐겁게 잘 마쳤던 것 같다”고 예능 출연 소감을 전했고, 프로그램에서 전한 에피소드 중 JYP에 편지를 썼던 일에 대해서는 “원더걸스의 복고풍 노래와 춤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장에라도 원더걸스와 무대에서 함께 춤을 추고 싶더라. 막연하게 원더걸스가 돼야겠다고 생각해 JYP에 편지를 쓰게 된 것이다”라며 엉뚱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고등학교 학창시절 무용을 전공한 금새록은 배우의 꿈을 가지고 뒤늦게 연극영화과 입시에 도전했다. 그의 특기인 무용은 입시에 가산점이 되었고 대학의 합격률을 높였다고 한다. 작은 얼굴과 긴 팔다리가 눈에 띄는 그에게 몸매 비결에 대해 묻자 그는 “운동을 좋아해 꾸준히 하는 편이다. 또 얼굴에 살이 많이 찌는 편이라 식단 조절을 하는데 촬영이 없는 날에는 폭식하기도 해서 늘 긴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여행과 사진 촬영이 취미인 그는 “23살 겨울에 일주일 동안 혼자 제주도를 여행했는데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많은 것을 얻었고 생각이나 가치관이 많이 변했던 계기가 됐다”며 여행지로 제주도를 추천했고 자신만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전을 여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전했다.

모든 시간을 촬영에 쏟아 부으며 바쁘게 보내고 있는 그에게 연애에 관해 질문하자 그는 “모든 시간을 드라마 촬영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이성과 연애를 할 시간이 없고 지금은 작품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답했고, 감정 표현에 솔직한 연애스타일을 가진 그는 먼저 고백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딱히 정해진 이상형은 없다”며 후에 연애하게 된다면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bnt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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