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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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벤 "OST·리메이크곡 아닌 내 힘으로 만든 대표곡 나왔으면"

기사입력 2018.05.08 11: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벤이 스스로의 힘으로 '대표곡'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8일 서울 강남구 마이라이브홀에서 가수 벤의 데뷔 후 첫 정규앨범 '레시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벤의 이번 앨범 '레시피'는 다양한 재료를 갖고 요리를 하듯이 벤의 목소리가 요리가 돼 사랑과 이별, 그리움 등 다양한 감정을 감성으로 표현해냈다. 바이브 윤민수가 총괄프로듀싱을 맡았다. 음반에는 벤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가득 담아냈다. 다수의 드라마 OST를 비롯해 음악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사랑받아온 벤은 데뷔 8년 만에 자신의 정규앨범을 드디어 선보이게 됐다. 

벤은 드라마 OST 작업에 대해 "드라마의 내용이나 음악감독님이 옆에서 디렉을 봐주시고 가사 하나하나의 전달이 중요한 것 같다. 그런 중점을 두고 하는데 앨범은 아무도 디렉을 안봐주시고 내가 혼자하고 싶다고 했다"고 앨범 작업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이어 "곡 부르는 해석도 내가 해보고 싶었다. 스스로 보여주고자, 나를 보여주고자 하는게 앨범에 많이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벤은 "대표곡하면 '꿈처럼', '오늘은 가지마'인데 '오늘은 가지마'는 리메이크고 '꿈처럼'은 OST곡이다. 다른 힘을 빌린 곡"이라며 "오롯이 내 힘으로만 만들어진 대표곡이 나와야 한다고 늘 생각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창법과 내가 잘할 수 있는 음악을 고려해서 내가 잘할 수 있게, 표현할 수 있게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벤의 정규앨범 '레시피'는 8일 오후 6시 공개하며 오는 6월 단독콘서트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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