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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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기름진 멜로' 준호, 여심 사로잡은 박력 순정남

기사입력 2018.05.08 07:10 / 기사수정 2018.05.15 22: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기름진 멜로' 준호가 차주영과 연애를 통해 순정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7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1회·2회에서는 서풍(준호 분)이 석달희(차주영)와 결혼식을 올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풍은 석달희가 근무하는 병원에 음식을 배달하기 위해 들뜬 모습으로 요리했다. 서풍은 석달희를 기다릴 겸 직접 배달했다.

그러나 석달희는 자신이 담당한 환자인 용승룡(김사권)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용승룡은 "이 냄새 좋더라. 다른 여자에게는 나지 않는 냄새"라며 호감을 드러냈고, 석달희는 "곧 결혼합니다. 일주일 후에"라며 밀어냈다.

용승룡은 "일주일이면 충분해. 내 거 되는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곧바로 키스했다. 결국 석달희는 용승룡의 키스를 받아들였고, 도리어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후 석달희는 서풍을 만났고, "연락하지 그랬어. 기다리게 해서 미안"이라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했다. 서풍은 "나 승진할 거 같아. 그럼 내가 너 개업식 해줄 수 있어. 몇 년 더 열심히 해서 내가 너 꼭 개업식 해줄 거야"라며 고백했다.



또 석달희는 결혼식 당일 메이크업 숍에 늦게 도착했다. 단새우(정려원)는 서풍의 옆 자리에 앉아 메이크업을 받고 있었고,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서풍에게 말을 걸었다.

단새우는 "제 신랑이 왜 늦냐면요. 원래 결혼식은 한 달 뒤인데 혼인신고를 하고 오겠다는 거예요. 결혼식 입장 순서도 신부가 먼저 하고 신랑이 나중에 하기로 했어요. 저를 위해 준비한 퍼포먼스가 있대요. 뭘까요?"라며 친한 척했다.

단새우는 서풍이 대답을 하지 않자 "신부가 늦어서 화났어요"라며 걱정했고, 이때 석달희가 나타났다. 서풍은 "괜찮아. 아무 말도 안 해도 돼. 늦어도 되고 미안하다는 말 안 해도 되고. 내 여자니까. 사랑하니까"라며 키스했고, 단새우는 두 사람을 부러운 표정으로 바라봤다.


특히 석달희는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숨긴 채 서풍과 결혼식을 올렸고, 용승룡은 하객으로 참석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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