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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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윤시윤, 예능인 윤동구 아닌 대체불가 배우 성장

기사입력 2018.05.07 10:0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윤시윤이 ‘대군’을 통해 대체불가 배우임을 입증하며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로, 그 동안 방송한 TV조선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유로 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많은 화제를 모으며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이는 처음 시청률 공약으로 세운 5%를 훨씬 뛰어넘는 기록으로 TV조선의 새역사를 다시 쓰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낸 윤시윤에게 많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마지막 방송에서 윤시윤은 은성대군 ‘이휘’로 분해 자신의 형(주상욱 분)으로부터 사랑하는 여인과 왕좌를 지켜내는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마지막까지 호평을 이끌어냈다.

윤시윤은 드라마 첫 방부터 전장에서 처절하게 지낸 힘겨움, 3년만에 대비(양미경)을 만난 기쁨, 주상(송재희)이 승하한 슬픔, 사무치게 그리웠던 연인 자현(진세연 분)을 만난 애절함까지 단 1회만에 희로애락을 표현해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어 매회 다채로운 눈빛연기부터 호소력 짙은 눈물 연기까지 안정되고 탄탄한 연기력과 영하의 날씨 속 강물에 입수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브라운관을 꽉 채우며 남자 주인공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실히 입증해냈다.  


뿐만 아니라 카리스마 있는 대군의 모습부터 치열하면서도 아름답게 사랑하는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낸 윤시윤은 극의 몰입도는 물론 설렘 지수까지 높이며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임을 증명하기도.  

이처럼 윤시윤은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내공과 더욱 깊어진 연기력으로, 세상 어디에도 없을 완벽한 ‘이휘’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이에 이번 작품을 통해 어느새 차기작을 기다리게,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로 성장한 윤시윤의 다음 행보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지난 6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모아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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