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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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부잣집아들' 외로운 이규한, 마음 둘 곳 하나 없다

기사입력 2018.05.07 07:10 / 기사수정 2018.05.07 01:0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이규한의 마음이 갈 곳 없다. 아버지라고 생각한 강남길에게도, 친모인 이승연에게도 큰 상처를 받았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는 김영하(김주현 분)와 결혼하고 싶다고 조르는 이광재(김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태일(이규한)은 직원을 통해 남수환(윤철형)이 주방에 몰래 들어왔단 사실을 알았다. 또한 이계동(강남길)이 자신을 미국으로 보내려고 했단 것도. 이계동은 남태일을 살리려는 대책이었지만, 남태일은 크게 오해했다.

이계동은 "내가 널 일부러 떼어놓는단 거야? 왜 이렇게 내 마음을 모르니. 내 아들만 생각하는 거 아니야. 널 남이라고 생각한 적 한 번도 없었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남태일은 "아뇨. 절 자식처럼 생각하셨으면 그렇게 쉽게 영하 포기하란 소리 못했다. 영하, 저한테도 처음 받아본 깊은 선물 같은 사람이다"라며 이계동을 아버지보다 더 믿고 살았다고 토로했다. 



남태일의 상처는 끝이 아니었다. 친모 남수희(이승연)의 의중을 들은 남태일은 "제가 나가서 홀가분하신가 봐요? 왜 힘드실까요? 전 아무것도 안 하는데요? 그림자처럼 사는데요?"라고 화를 냈다. 남수희는 "네 존재 자체가 힘이 들어"라고 말했고, 그림자처럼 사는 것조차 용납 못 한단 말에 남태일은 크게 상처를 받았다.

그런 가운데 박현숙(윤유선)의 초대에 김경하(홍수현) 집으로 향하는 김경하와 박현빈(고윤). 그러다 최용(이창엽)과 사고가 났고, 김경하는 박현빈에게 최용을 '동네 아는 동생'으로 소개했다. 이후 김경하는 포장마차에서 최용(이창엽)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게 됐고, 몰래 눈물을 훔쳤다. 

김원용(정보석)은 박현빈이 김경하를 좋아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김원용은 김경하에게 이에 대해 말했지만, 김경하는 "저 순진하지 않다. 결혼은 꿈이 아니고 생활이다. 불편한 생활에 익숙하지 않다. 그 남자랑 결혼해서 안락하게 살 거다. 아빠가 친구분들에게 자랑 술 잔뜩 사게 해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하의 말에 오히려 김원용이 놀란 상황. 김경하가 최용(이창엽)과의 사랑을 접고 박변과 결혼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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