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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세상 바꾸는 건 착한마녀"…'착한마녀전' 류수영♥이다해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8.05.06 07:00 / 기사수정 2018.05.06 01: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착한마녀전' 류수영이 진실을 알고 이다해와 해피엔딩을 이뤘다.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 37회·38회·39회·40회(최종회)에서는 송우진(류수영 분)과 차선희(이다해)가 다시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태양은 송우진에 대한 과거 오해를 풀고 미안해했다. 오태양은 "뇌출혈로 쓰러진 차도희 씨 대신 선희 누나가 단칼마녀 행세를 했어. 형이 사랑한 사람이 선희 누나 맞아"라며 진실을 털어놨다.

송우진은 곧바로 차선희를 만나기 위해 찾았다. 같은 시각 차도희와 차선희는 채강민(심형탁)과 오태리(윤세아)의 계략에 빠져 위험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채강민은 오태리가 별장으로 차도희와 차선희를 끌어들여 살해하도록 만든 후 자신이 오태리를 죽일 계획을 세웠다.

다행히 차선희는 가까스로 차도희를 데리고 별장 밖으로 탈출했다. 그러나 차선희는 채강민이 오태리에게 총을 겨눈 것을 보고 몸을 내던졌고, 결국 오태리 대신 총에 맞았다. 채강민은 "오태리는 널 죽이려고 했어. 그런 사람을 어떻게 살릴 수 있어. 너부터 죽어"라며 분노했다.

이때 송우진과 안우연이 경찰과 함께 별장에 도착했다. 채강민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병원으로 옮겨진 차선희는 무사히 회복했다. 차선희는 곁을 지켜준 송우진에게 "미안해요. 속여서"라며 사과했다.

송우진은 눈물 흘렸고, "속인 적 없습니다. 제 심장 처음부터 끝까지 선희 씨한테만 뛰었어요. 알아보지 못한 내 잘못입니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오태리는 경찰 진술을 통해 차선희와 차도희 아버지의 억울한 누명을 풀어줬다. 오평판(이덕화)은 차도희와 차선희가 항공법을 위반했음에도 불구하고 동해항공에서 모든 책임을 지기로 결정했다. 오평판은 차선희를 원에어에 취직시켜주기도 했다.

특히 송우진과 차선희는 봉초롱(이한서) 앞에서 사랑을 맹세하고 가족이 됐다. 송우진은 "반지가 주인을 찾기까지 오래걸렸네요. 선희 씨가 잃어버린 행복은 내가 찾아줄게요"라며 반지를 손가락에 끼워줬고, 차선희는 "송 기장님, 사랑해요"라며 고백했다. 송우진은 "사랑합니다. 차선희 씨"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송우진은 차선희의 첫 비행을 함께했고, 봉초롱은 '세상을 바꾸는 힘은 단칼마녀가 아닌 착한마녀에게 있다는 사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기를 원해요'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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