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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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고퀄리티 음악쇼"…'더콜', 라인업·무대·재미 다 잡았다

기사입력 2018.05.05 11:40 / 기사수정 2018.05.05 00:5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고퀄리티 음악쇼가 탄생했다."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 에일리, 비와이, 태일 그리고 베일에 싸인 마지막 아티스트까지. 라인업의 이름만 들어도 '헉' 소리가 절로 나오는 아티스트의 컬래버 무대가 펼쳐진다. 첫 방송을 알린 '더콜'은 말이 필요 없는 라인업을 비롯해 '반전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부터 예능 프로그램 본연의 재미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성공적인 순항을 알렸다.

지난 4일 첫 방송한 Mnet '더 콜'에서는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이 1차 라인업 아티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자신의 음악적 매력을 어필하고 2차 라인업 아티스트들과 '러브콜'이 매치되는 과정이 담겼다.

1시간 10분을 '순삭' 시킨 '더 콜' 첫 방송을 라인업, 무대, 재미 등의 3가지 요소로 살펴봤다.


▲ 라인업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부터 'K팝 섹시디바' 에일리까지. 라인업만 봐도 감탄이 나오는데, 심지어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을 볼 수 있다니. 시청자들은 쏟아져나오는 솔로 무대에 감탄에 감탄을 거듭할 수 밖에 없었다.

신승훈은 '아이 빌리브'(I Believe), 휘성은 '인썸니아'(Insomnia), 김종국은 '제자리걸음', 김범수는 '슬픔활용법'을 부르며 등장부터 '귀호강'을 펼쳤다.

이어 등장한 에일리는 태양 '눈 코 입'을, 태일은 장덕철 '그날처럼'을, 비와이는 이문세 '소녀'를 부르며 실력을 뽐냈다. 또 세 사람은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신분을 드러내 풍성함을 더했다.

한 자리에 모이기도 힘든 톱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노래에 현장 관객은 물론, '안방 1열'에서 시청하는 시청자들 역시 실시간으로 감탄을 보냈다.


▲ 무대

화려한 라인업만큼, '더콜'의 무대는 확실하게 빛이 났다. 김범수가 "무대 진짜 멋있다"고 여러번 감탄할만큼의 무대였다.

베일에 싸인 2차 라인업 아티스트들의 실루엣 무대부터 '하트 푸시' 세트, 1차 라인업 아티스트들이 앉아있던 의자와 전화기 그리고 몽환적인 보라색 빛깔이 가득했던 2차 라인업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특히나 더욱 화려함을 강조하며 보는 재미까지 업그레이드를 시켰다.

2차 라인업 아티스트가 뒷모습을 보인 채 그 위를 동그랗게 감싸안는 형태의 무대는 여타 다른 음악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장치들이 더해져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대형 시상식을 보는 듯한 느낌도 더해졌다.


▲ 재미

음악 프로그램이지만, 엄연한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무대가 아닌 상황에서는 끊임없이 웃음 소리와 대화가 오갔다.

특히 매력어필 영상에서 지극히 '팩트'만 짚어주면서도 오그라드는 재미를 유발시키며 출연진과 함께 시청자 역시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또 시종일관 비와이를 외쳤던 김범수가 다른 아티스트들이 나올 때마다 '콜'을 부르는 모습은 타 아티스트들의 애정 어린 질타까지 받으며 웃음을 만들어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고퀄리티' 반전음악쇼가 펼쳐졌다. 본격적으로 컬래버레이션 신곡 작업에 나서는 네 팀의 모습이 담길 다음 방송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net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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